한우차돌박이와 서해안 生 키조개 관자에요.
겉보기에 양이 적은 것 같지만
먹다보면 배부르더라구요.
한우 차돌박이 신선도와 마블링이
느껴지시나요?
아래 사진만 봐도 키조개 관자도 싱싱해서
구워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을 비쥬얼이에요
사장님께서 한우차돌박이와
키조개 관자를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사장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세요!)
굽는 내내 "언제먹지?" 기다릴 시간이 없이
차돌박이와 관자가 얇아서
금방 익혀집니다.
지글지글 소리가 들릴 때
어찌나 군침이 돌던지!!!
요렇게 적당하게
한우차돌박이와 키조개 관자를 구워주시고나서!!
사장님이 밑반창 9종을 함께 곁들여서
차돌삼합을 싸주십니다.
사실 진대감에서 차돌삼합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테이블마다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메뉴판에도 차돌삼합 꿀조합 추천이
9가지가 설명되어 있어서
밑반찬 하나하나 다 먹어볼 수 있었어요.
저는 먼저 본연의 맛을 느껴야하기 때문에
처음 구워주시는 것은 한우차돌박이와 키조개 관자만
고추냉이(와사비)와 마늘기름장에 찍어 먹어봤어요.
이렇게 고추냉이(와사비)를 조금 찍어서
먹으면 느끼한 맛이 없이 차돌삼합을 즐길 수 있어요.
(처음 한 입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차돌의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는데
쫄깃한 맛에 고소한 맛이 어우려져서
나중에 한 점 한 점 먹을 때마다 맛을 음미하면서 먹었어요..
그렇게 차돌삼합을 9가지 방법에 따라 먹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먹었네요~!
먹다보니 이렇게 버섯하고
김치도 노릇노릇 구워집니다~!
먹다보니 풍성한 계란찜도 나왔습니다.
계란찜이 이렇게 크게 나와서 신기했어요
이거 이렇게 계란찜이 커도 되는건가요~?
기본으로 누룽지계란찜이 나오는데
계란찜 안에 누룽지가 들어있어서
고소한 알갱이를 씹으면서 계란찜을 맛볼 수 있어요.
위에 토핑으로 파, 게살, 새우까지 올라가 있어서
일반 계란찜하고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맛이 없을 수가 없음!!)
사장님이 구워주시면서
차돌박이를 초밥처럼 만들어 주십니다.
(저는 초밥이랑 고추냉이 올려서 먹으니깐 맛있더라구요!)
먹다보니 한우가 입에서 녹길래
이렇게 한우차돌박이만 따로 먹어보았습니다.
기름기 좔좔 흐르른 것 보이시나요?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먹다보니 사이드메뉴도 먹고싶어지더라구요.
먹으면서
제일 맨 위에 있는 '한우꽃게된장찌개'랑
'한우차돌짬뽕라면'을 시켜보았습니다.
사이드 메뉴 시키면서
나중에 "날치알볶음밥도 시켜먹어야지~"
생각했어요
사실 5월 27일에 냉면을 출시했다고 하시는데
갓김치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메밀면으로 되어 있어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진대감엔 여러 주류도 팔더라구요.
소주, 맥주, 지평막걸리, 일품진로, 화요25, 하이볼까지!!
제가 저녁에 왔으면
안주에 막걸리 한 잔 안할 수 없는 조합이라
주류랑 같이 먹었을텐데
대낮에와서 주류는 겨우겨우 참았어요.
개인적으로 장마철이나 비오는 날
막걸리에 한우차돌삼합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 달에 장마 한 번 오면
비오는 날에 지평막걸리랑 차돌삼합
한 번 같이 해야겠어요~!
맛있게 먹느라 중간중간 쉬지 않고 먹었어요 ㅎㅎ
사장님께서 빠르게 구워주셔서
불판 가에다가 옮겨주시면
제가 이것저것 기호에 맞게 9가지 종류로
한우차돌삼합을 즐겨봤습니다.
이렇게 명이나물과도 한 번~
고추냉이와 관자장이랑도 한 번 ~
고추냉이와 관자장 맛이 한우 본연의 맛을
잘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초반에 이렇게 드시면 좋은 것 같아요)
중간에 계란찜도 와구와구 먹어주고요~!
(계란찜 풍성한 것 보이시나요?)
양이 많아서 계란찜도 한 숟가락 크게
퍼서 먹으면 누룽지가 씹히면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이렇게 또 꼬들빼기랑도 한 번 먹고~
이렇게 갓김치랑도 한 번 먹어주고요~
(갓김치는 여수갓김치라서 알싸한 맛이 있음)
밑반찬이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기름진 고기를 많이 먹어도 고기가 술술 들어갑니다.
먹다보면
이렇게 중간중간에 사장님께서
명이나물이나 갓김치도 살짝 구워서 세팅해주십니다.
사장님이 정말 맛있게 구워주셔서
처음 고기구우실때 부터 끝날 때까지 정신 없이 먹은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백김치랑도 먹어보고, 구운김치랑도 같이 먹어보고
샐러드랑도 먹어봤어요.
(샐러드도 9가지 종류 중에 하나임!!)
그렇게 메뉴판에 나온 9가지 종류대로 다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고추냉이와 관자장을 찍어서 드시다가
중간에 갓김치나 명이나물, 곤드레랑 먹으면
아삭한 맛도 나면서 감칠맛이 곁드려져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지인은 물어보니 곤드레랑 곁들여 먹는 것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네요~!
아 참 !!
중간에 나온 한우꽃게된장찌개와
한우차돌짬뽕라면도 나왔어요!!
일반적으로 차돌짬뽕은 느끼한 것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생각보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시원칼칼합니다!!
해물이 많기 때문에 정말 짬뽕국물을 느낄 수 있었어요.
(라면도 면발이 굵어서 짬뽕의 맛을 더욱 더 나게함)
이렇게 풍성한 해물이 들어간 한우차돌짬뽕라면과함께
한우꽃게된장찌개도 맛이 최고였어요.
된장찌개에 꽃게가 들어가서 시원한 해물맛도 느낄 수 있는데
양이 정말 많습니다!!
고기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사실 공기밥 하나와 된장찌개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에요
(정말 건더기가 풍부하죠~?)
두부와 한우차돌이 많이들어가 있어서
알찬 한우차돌된장찌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한국인이라면
안시킬 수 없는 날치알볶음밥도 1인분 시켰지 뭐에요.
볶음밥은 신김치가 들어가있는
김치볶음밥이에요
날치알 볶음밥에 이렇게 날치가 많이 들어갑니다 ㅎㅎ
사장님이 볶음밥도 안타고
꼬들꼬들하게 잘 구워주셨어요
신김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깔끔하게
입안에 있는 기름기들을 싹 정리하기 딱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날치알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맛이 좋더라구요.
그렇게,,,
한우 차돌삼합 2인분,
사이드메뉴(한우꽃게된장찌개, 한우차돌짬뽕라면)과
날치알볶음밥1인분을 순식간에 클리어 했습니다!!
차돌삼합을 밑반찬이랑 먹다보니
이렇게 밑반찬까지 다 먹었습니다.
신선한 밑반찬까지 다 먹게되어
오늘 하루는 건강하고 든든하게 먹었다는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가락시장 진대감 가락점
후기를 마칩니다.
이영자 맛집!
장마철이나 비오는 날 막걸리로도 좋을 것 같은,
한우 차돌삼합 진대감 가락점 방문해보셔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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