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별입니다.
오늘은 기술적 분석 중 거래량 지표인
OBV지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OBV지표 #OBV
"OBV(On Balance Volume)지표"
자료 : 미래에셋증권(OBV지표)
OBV지표는 조셉 그랜빌이 개발한 지표로
누적균형거래량이라고 불립니다.
주가가 상승하였을 때
기준일의 거래량 누계에 거래량을 더하고,
주가가 하락하였을 때
기준거래량 누계에 빼는 방식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보통 거래량은 앞으로의 주가의 향방에
신호를 준다고 합니다.
(거래량이 평소보다 급증하면 시장의 관심이 많아져서
주가의 변동성이 커짐)
즉,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는 가정하에서
OBV지표는
거래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매매타이밍을 잡는 것입니다.
(주가와 거래량과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는 관점)
OBV지표 수식
-주가 상승 시-
당일 OBV = 전일 OBV + 당일 거래량
-주가 하락 시-
당일 OBV = 전일 OBV - 당일거래량
예를 들어, 어느 기준일의 누적거래량이 1,000이라고 가정합니다.
다음날 주가가 상승했는데 거래량이 200이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상승시 OBV=1,000+200=1,200
즉, 매수세력이 매도세력보다 강하여 주가 상승이 일어났으므로
OBV를 +거래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날 주가가 하락했는데 거래량이 100이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2)하락시 OBV=1,200-100=1,100
즉, 매도세력이 매수세력보다 강하여 주가 하락이 일어났으므로
OBV를 -거래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보합이었는데 거래량이 50이었다면
3)보합시 OBV=1,100+0=1,100
보합의 거래량은 무시해서 OBV는 그대로입니다.
이 OBV수식을 통해
여러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만 접근)
1. OBV 상승 : 매수 물량 > 매도 물량
주가 상승 시 매수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
OBV지표가 전고점을 계속 넘어간다면
매수우위 세력이 계속 물량을 확보해간다는 의미로
이 구간에서는 홀딩이나 추가매수가 유효할 수 있습니다.
반면 주가가 횡보 시
흔히 말하는 매집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주가 상승을 예상해볼 수 있음)
주가는 그대로인데 보유자는 계속 매도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계속 매수하여 주워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가하락 시,
주가 반등이거나 추세전환을 엿보아야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OBV의 선을 살펴보면
주가의 상승과 하락과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왜냐면 주가가 상승했을 때 거래량이 증가시키고
주가가 하락했을 때 거래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자료 : 미래에셋증권(OBV지표)
결국 OBV가 상승한다는 것은
어찌됐든 시장의 주가보다 더 높게 매수할 의향이 있는
매수자가 많다는 뜻으로
좋은 신호로 보는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2. OBV 하락 : 매수 물량 < 매도 물량
주가 상승 시 매도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OBV가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시장 매수대기자가 더이상 가격 위로
물량을 사기 원하지 않는 시기입니다.
주가 횡보 시, 앞으로 주가 하락에 좀 더 무게를 두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계속 보유물량을 처분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주가 하락 시, 하락 추세로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손절매를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매수자는 많지 않습니다.
OBV선이 계속 전저점을 뚫고 하락한다면
더욱 관망하고 기다려봐야합니다.
결국 OBV 하락 또한 매도하려는 사람의 힘이
조금 더 세다는 뜻이 되어 좋지 못한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3. OBV보합 : 매수물량과 매도물량이 비슷
주가 상승, 횡보, 하락 모두
향후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거래량이 평상시와 비슷한 상황으로,
의미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매수/매도신호로 보기보다는
앞으로 OBV선의 향방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미래에셋증권에는 OBV지표가
시그널 9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자료 : 미래에셋증권(OBV지표)
즉, Signal(9)는
OBV의 9일 이동평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OBV값이 시그널 값을 상승 돌파하여 골든크로스인 경우 매수하고
OBV값이 시그널 값을 하락 돌파하여 데드크로스인 경우 매도하는
기법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OBV지표 해석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간단하게 위와 같이 정리하고자 합니다.
"OBV지표의 장점/한계점"
OBV의 수치는
숫자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추세에 집중해야 좋은 것 같습니다.
무수히 많은 거래량을 보고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 없습니다.
OBV지표를 통해
수많은 거래량 속에서 거래량 추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OBV지표를 통해 주가와 거래량과의 상관관계도
예측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구요.
자료 : 미래에셋증권(OBV지표)
OBV지표를 접하다보면
간혹 이상한 숫자(마이너스나 터무니 없는 숫자)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주가를 보면서 OBV선의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OBV가 상승하면 좋은 추세로 볼 수 있고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면 매수, 홀딩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OBV가 하락하면
좋지 않은 신호이지만 전저점을 뚫고가지 않는다면
홀딩이나 추세전환을 엿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OBV지표의 한계점도 있습니다.
①거래량과 주가가 거의 같이 움직인다...?
일반적인 OBV지표를 그려보면 거래량과 주가의 추세가 비슷합니다.
가장 큰 한계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료 : 미래에셋증권(OBV지표)
그렇기 때문에 OBV지표를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보조지표와 함께
OBV지표를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②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고 전제하지만,
반대로 이 지표는 기술적분석의 한계와 같이 약간의 후행지표성을 지니기도 합니다.
결국에 기술적분석의 한계와 마찬가지로
과거를 보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기본가정입니다.
주가가 하락하고 나서봐야
OBV지표의 신호가 나오는 한템포 늦은 느낌의 지표일 수도 있습니다.
③거래량만 두고 판단하기에
'자전거래' 같은 경우는 이 지표가 무의미할 수 있다..?
생각보다 OBV지표 수식은 정말 간단합니다.
오직 '거래량'과 '주가상승/하락'만 보고 판단합니다.
기준 누적거래량을 잘못설정하거나
시장자체가 호황/불황일 때에
거래량의 과소, 과대평가가 있을 수 있기에
이 지표의 한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으로 거래량은 가격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술적 분석에서 '거래량'을 강조함)
조셉 그랜빌이
거래량과 주가의 관계를 연구했다는 점이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또 OBV지표가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지표가 되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보조지표와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거래량 보조지표 OBV지표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미지 링크 : 저의 팬이 되어주시겠어요
위 내용은 별별의 개인적인 분석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절대 특정 종목 투자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웃추가, 공감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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