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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MSCI지수란? 우리나라 선진지수 편입은 언제~? 신흥 프런티어

by 별별의 경제적 자유 이야기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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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별입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MSCI지수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MSCI 선진지수 편입 노력 및 효과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MSCI지수 #Morgan Stanel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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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지수

MSCI(Morgan Stanel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지수

MSCI지수란?

세계적인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이

1969년에 만든 전세계 주가 지수입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지수와 같이

글로벌 지수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미국계 펀드의 95% 정도가

MSCI지수를 추종한다고 할 정도로 공신력이 있어서

금융시장에서 MSCI지수가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코스피'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수가 있습니다.

반면, MSCI지수는 글로벌 주식시장을 벤치마크하는 지수입니다.

MSCI지수 분류기준은 각 국가의 경제발전수준이나,

시장접근성, 증시규모 및 유동성 등에 따라서

선진시장(DM), 신흥시장(EM), 프런티어(FM) 시장으로 구분됩니다.

자료 : 한국경제인연합회 보도자료(24.5.27) -msci분류 기준

다양한 MSCI가 발표하는 지수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

선진국지수(Developed Index)/

신흥시장 지수(Emerging Markets Index)/

프런티어 시장 지수(Frontier Markets Inde)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료 : 기획재정부 보도자료(22.04.23)

선진시장으로 분류된 국가 증시에 상장된 종목으로 구성되는데

미국을 포함하여 일본, 영국 등 23개국이 있습니다.

신흥시장은,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인도, 대만, 태국 등

으로 24개국이 있습니다.

(중국도 신흥시장에 포함)

프론티어 시장은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베트남, 리투아니아 등 28개국이 있습니다.

 

자료 : 삼성증권리서치(2023.02.17)-MSCI지수 설명서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MSCI시장 분류에 따라

펀드 자금을 국가별로 벤치마크하기 때문에

어느 시장에 우리나라가 속해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료 : 삼성증권리서치(2023.02.17)-MSCI지수 설명서-글로벌 명목 추종자금

MSCI 지수 내 국가 비중을 변경하거나

EM내에 새로운 국가가 추가되는 경우 등이

한국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매년 6월 초에 국가별 시장 접근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6월 말에 시장 재분류 후보군인 관찰대상국(Watch list)을 발표합니다.

만약 관찰대상국 등재시에 1년간 시장 승격 자격 검토를 진행한 후

이듬해 6월 말에 시장 승격여부가 결정되어 발표됩니다.

특히 MSCI지수는 2월, 5월, 8월, 11월

1년 간 4번에 걸쳐서 지수에 편입/편출되는 종목을 결정하고

월말에 정기변경(리밸런싱)을 합니다.

(시총이 커진 종목들을 추가, 시총이 줄어드는 종목을 빼는 작업)

그렇다면 MSCI에 한국 지수는 언제~?

우리나라는 아직 선진지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1992년 1월에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신흥국지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아시아지수나 신흥시장지수, 극동지수 등에도 우리나라 지수가 포함 됨)

계속해서 우리나라가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될 기대감이 있어왔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08년에 처음 MSCI 선진시장의 승격 검토 및

관찰국대상(Watch list) 등재에 올랐습니다.

자료 : 기획재정부 보도자료(22.04.23)

바로 다음해 선진국 지수의 선결 조건들이

(외국인 투자자 등록의무 폐지, 코스피지수 사용권, 역외 외환시장 부재, 영문 공시자료 부족 등)

부족하다고하여 편입 유보결정이 내려진바 있습니다.

특히 이중에서는 해외 외환시장에서

24시간 원화를 거래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알려졌었습니다.

24시간 원화 거래 외환시장이 생긴다면

수출 위주인 우리나라에 환율 변동성이 커지게 되며,

새벽에 환율이 급변동하게 되면 대응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4년 6월에는

선결조건에 진전이 없다는 이유로 관찰국대상에서도 제외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 우니나라는

다시 MSCI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면

자금유입효과는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습니다.

각 기관마다 시간이 달라서 그런지 자금 유입효과가 살짝 다르긴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021년 18~61조원,

자본시장연구원(2022년)은 50~360억달러,

골드만삭스(2023년)는 560억 달러입니다.

 

자료 : 아시아경제(출처: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111414521935192)

참고로 영국의 FTSE(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는

우리나라를 2009년에 선진지수에 편입하였습니다.

(S&P 다우존스도 2008년 우리나라는 선진국지수에 편입)

자료 : 기획재정부 보도자료(22.04.23)

한국경제인연합회, MSCI 선진시장 관찰대상국 등재요청 내용 정리!

한국경제인연합회에서

우리나라가 MSCI 선진시장 관찰대상국 등재요청 서한 전달(2024년 5월),

선진시장 승격 및 관찰대상국에 등재되어야 하는 이유를 발표했는데

간단히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시장의 정량적 요건을 충족하지만,

정성적 요건인 ' 시장접근성'의 일부 요건을 미충족하여

선진시장 승격이 계속해서 무산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자료 : 한국경제인연합회 보도자료(24.5.27)

우리나라 한국거래소(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023년에 3.6조$거래대금으로 세계 7위 규모이며,

시가총액은 2조$로 세계 14위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의 선진지수 국가들은 우리나라보다 시총이나 거래대금은 아래)

자료 : 한국경제인연합회 보도자료(24.5.27)

이외에도 우리나라는 선진시장 수준의 지위에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기회가 제한되며,

기업가치 제고(Value-UP)을 통한 증시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선진지수 편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다소 부족한 '시장접근성' 항목은

외국인 투자자사전등록제도 폐지 및

배당절차 개선, 기업정보 영문공시 의무화, 외환시장 마감 시간 연장 등으로 개선 중에 있습니다.

외환시장 마감 시간은

런던 금융시장 마감시간과 동일하게 익일 새벽 2시로 연장할 예정이라고하네요.

자료 : 한국경제인연합회 보도자료(24.5.27)

다음은 시장접근성 항목의 개선 요지입니다.

자료 : 한국경제인연합회 보도자료(24.5.27)

이상, MSCI지수 및 우리나라 선진시장 편입 노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가 MSCI지수 선진국지수에 편입될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위 내용은 별별의 개인적인 분석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절대 투자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웃추가, 공감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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