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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릉공항 건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사 과정은?

by 별별의 경제적 자유 이야기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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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울릉도생활권 가능한 울릉공항 공사

이제 서울에서 울릉도 비행기로 1시간 이동 가능!!

안녕하세요~

별별입니다.

기존에 서울에서 울릉도에 가려면

뱃길 밖에 없어서

7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진 동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로 선박, 헬기로 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

기상 조건이 좋지 못하면 선박마저도 결항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선박보다는 항공으로 접근하기가 더욱 좋아

울릉공사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DL이앤씨에서 울릉공항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도서지역 소형 공항으로

공항이 완료되면 비행기로 울릉도까지 1시간이면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울릉공항으로 관광객들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울릉도에

더욱 더 쉽게 방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주민들은 여행이나 병원 이동 등 불편함이 많았었는데

앞으로는 편리한 일상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육지에서 초상이 나도 바로 가지 못하는 불편함도 있다고 함)

사실

울릉도 앞바다는 평균 수심 23미터, 최대 31미터 깊이의

매서운 바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화산섬으로 섬 전체를 가파른 절벽이 에워싸고 있음)

섬 전체를 가파른 절벽이 에워싸고 있어 공항을 짓기에는

최악의 지형 조건으로 이 숙제를 풀기 위해

건설사 DL이앤씨가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현재

최악의 지형 조건인 울릉도 앞바다에

DL이앤씨는 '케이슨'이라는 항만공사에 이용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하여 건설하고 있는데요.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울릉 앞바다의 초대형 파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셈입니다.

(*200년 빈도 이상의 설계 파고로 적용)

울릉공항은 케이슨 거치가 가장 핵심 공사이며,

총 30함의 케이슨이 설치되게 됩니다.

(2024년 8월까지 케이슨 20함 거치 완료)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가장 큰 케이슨은

길이 30M, 높이 27.5M, 최대 중량 16,500T으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이렇듯 울릉공항 건설은

특별한 지형과 기상조건, 어려운 자재 조달 등을 고려하면

최고 난이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공사보다 오래걸릴 수 있으나

각 분야 담당자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력하고 있어

현재 울릉공항 공사는 순항중이라고 하네요.

울릉공항 건설의 해답은

'케이슨'의 설계, 제작, 인양, 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울릉공항 공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DL이앤씨 유튜브에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있는

영상이 있으니 살펴보시겠어요?

30분도 되지 않는 영상이라 울릉공항 건설에 관심이 많으신 분,

울릉도를 사랑하시는 분, 건축학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시점 기준으로

벌써 조회수만 116만회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국민들도

울릉공항 건설현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저도 해당 다큐멘터리를 보고 인상깊었던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신기한 기술들로 지어지는 울릉공항 공사!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을 보고

영상을 보니 4가지 신기한 기술들이

울릉공항 공사현장에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①1.6만톤의 거대한 케이슨을 들어올리는 대단한 기술!

케이슨은 제일 먼저 뼈대를 만드는 철근조립을 합니다.

철근조립이 끝나면 거푸집을 설치하여

콘크리트를 부어 굳히기 위해 사용됩니다.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인 만큼

콘크리트 사용량도 어마어마합니다.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울릉도의 강항 풍속 때문에

케이슨 건설도 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거푸집 해체 이후 케이슨을 진수합니다.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거대한 케이슨을 어떻게 옮기는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케이슨 제작 전 바닥에 레일을 만들고

총 96개의 유압잭을 레일 위에 설치해

유압잭 한 개당 250톤을 끌어올려 이동하게 됩니다.

(시간당 10미터 이동)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고

이를 이동시키는 것을 보고나니

사용되는 건설기술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②울릉공항 건설에 잠수부도 투입

케이슨 주변 바닥에는 기초사석(30cm)과

그 위에 더 큰 돌인 피복석(1m)가 있습니다.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기초사석은 파도나 조류에 의해서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잠수부를 통해' 피복석으로 표면을 감싸줘서

그 돌들이 유지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참고로 피복석은 울릉도에서 생산이 되지 않는 돌로

강원도, 경상도에서 배로 해상 운반해서 가져온다고 하네요.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잠수부는 피복석을 로프로 묶어준 후에

물 밖의 크레인 기사와 소통을 하며

정확한 위치로 돌을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③잭업 바지선 같이 수면 위에 뜨는 배가 투입

잭업 바지선은 배 자체를 수면 위에 띄움으로써

파도의 영향을 덜 받아 해상작업 일수를 조금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이번 울릉공항 공사에 투입된 장비로

바지선 포스트 높이는 50M라서 가장 깊은 작업 구간인

수심 35M의 지역에서도 활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④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 케이슨을 끌고가는 웅장한 모습

해상 공항에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인 '케이슨'이

사용되는 것도 놀라운데,

이 거대한 구조물을 끌고가는 모습이 참으로 웅장하다고 느꼈습니다.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케이슨 정거치를 위해 수십 명의 작업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일사불란하게 호흡을 맞추게 되는데

해당 작업 시간만 약 7시간이 걸립니다.

(*해당 영상은 21번째 케이슨을 옮기는 날)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이러한 케이슨을 국내에서 가장 크게 제작하는 회사가

DL이앤씨인데, 케이슨을 거치하는 모습이 웅장하여

앞으로 완성될 울릉공항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위와 같이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4가지 느낀점을 얻었습니다.

①1.6만톤의 거대한 케이슨을 들어올리는 대단한 기술

②울릉공항 건설에 잠수부도 투입

③잭업 바지선 같이 수면 위에 뜨는 배가 투입

④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 케이슨을 끌고가는 웅장한 모습

울릉공항 공사가 완료되면

앞으로

서울에서 울릉도로 비행기 1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최악의 지형조건 속에서도

신기하고 독특한 기술들을 사용하여

울릉공항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울릉도 지역주민 또는 울릉도에 관심 있으신분들!

울릉도 여행을 가보고 싶으신 분들!

건축학을 공부하고 있는 분들!

곧 실현될 울릉도 1일 생활권, 울릉공항 공사!!

자료 :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과정을 살펴보면

울릉도 섬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공사도 1달에 10~15일 밖에 작업할 수 없을만큼

쉽지 않은 조건입니다.

영상을 보고나니

울릉도 공사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합니다.

116만명이 넘게 시청한

국내 최대규모 케이슨이 사용되는

웅장한 울릉공항 공사 현장을 한 번 살펴보시겠어요?

건설 현장 다큐멘터리 : 울릉도 위에 공항을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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